수목장의 필요성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수목장 - 하늘소풍수목장

 

수목장(樹木葬)은 자연친화적인 장묘방법으로
산림훼손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매년 20만기의 신설 묘지가 들어서는 것으로 추산 하고 있습니다. 이를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 정하고 있는 개인 묘지 제한 면적 30평방미터로 계산 해보면 연간 약 900ha 에 해당 하는 산림 면적이 묘지로 잠식되고 있는 셈입니다. 전국 묘지면적은 국토의 1%에 해당하는 10만ha로 이는 전국 주택면적의 절반에 해당합니다. 또한 매년 여의도 면적의 1.2배인 900ha의 묘지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귀중한 산림이 훼손되는 것은 물론 호화분묘로 인한 국민적 위화감이 조성되기도 합니다. 그에 반해 수목과 함께 영생하며 자연으로 회귀하는 수목장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함으로써 후손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주기 위해 꼭 필요한 장묘제도입니다.

갤럽에서 조사한 수목장을 바람직하다고 하는 이유를 묻는 설문에서는 “자연환경과 국토에 대한 훼손이 없기 때문에”가 29.7%, “나무의 성장과정을 보며 고인을 친근히 느낄 수 있음”이 24.5%, “유골의 자연과의 완벽한 회귀”가 22.3%로 나타나 자연친화적인 장례방법인 수목장의 취지가 국민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나타냄을 알 수 있습니다.

“경제적 부담과 유지관리가 편할 것 같다” 10.0%, “묘지란 느낌보다 숲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음” 9.7%로 나타나 수목장의 경제적 가치와 함께 묘지란 느낌이 들지 않는 장례방법으로서 수목장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국의 전통적 장묘문화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은 고인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문화가 유달리 강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유교적 효 사상에 입각한 것으로 전통 매장에서의 봉분이 그 기능을 하였습니다. 수목장에서는 고인에 대한 추모의 대상으로 고인의 골분을 묻고 기념하는 팻말을 단 추모목을 선정하게 됩니다. 따라서 인공적 시설이 필연적으로 포함되는 기존 매장이나 납골의 호화화, 대형화, 자기과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수목장은 이와 같은 장묘의 겉치레에서 벗어나, 가장 자연적이고 가장 순수하며 가장 진솔하게 고인을 추모하며 공경할 수 있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